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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배우 윤석오 12일 별세 향년 74세 - 빈소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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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배우 윤석오 12일 별세 향년 74세 - 빈소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핫한연예뉴스 2020. 4. 13. 17:19

배우 윤석오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故) 윤석오는 올해 초 폐암 발병 후 투병을 이어오던 중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충남 공주 출생인 고인은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으로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또보고' 등 80~90년대

방송된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서 열연했다.

 

고 윤석오는 80년대 후반 '국민드라마'로 사랑받은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아빠와 친하게 지낸 복덕방

사장 윤사장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 외에 '조선왕조 500년', '허준', '상도',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 인기 사극에서도 크고 작은 역으로

활약했다. 극단 '춘추'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1991년 금천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에는 주로 의정 활동에 전념했다. 3선 의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쓴 고인은 첫 당선 당시 전국최다득표·최연소 당선 타이틀을 얻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B10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 10분, 장지는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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