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빠른 소식 전달해 드립니다♥️
갓 태어난 새끼 한꺼번에 잡아먹은 어미 사자 - 독일 동물원에서 통째로 잡아먹어 식자증 현상 본문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어미 사자가 새끼들을 한꺼번에 잡아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CNN은 8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동물원에 서식하는 암사자 ‘키갈리’가 출산
3일 만에 새끼 두 마리를 모두 잡아먹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이 첫 임신이었던 암사자 키갈리는 지난주 출산으로 새끼 두 마리를 얻었습니다.
처음 며칠간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던 이 사자는 지난 5일 밤 갑자기 새끼들을
통째로 삼켜버렸습니다. 라이프치히동물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충격적이고 슬프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키갈리에게서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라이프치히동물원 대변인 마리아 새게바스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키갈리는 출산 후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활했으며
새끼들을 잡아먹기 전까지도 특이 사항은 포착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키갈리가 새끼들을 잡아먹은 이유에 대해 라이프치히동물원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야생에서도 어미가 새끼를 잡아먹는
‘식자증’(食子症)은 흔히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자증은 말 그대로 동물이 제 새끼를 잡아먹는 현상으로, 호랑이나 사자
등 맹수는 물론 토끼나 원숭이에게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식자증은 ‘키울 여건이 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더비대학교 동물행동학 교수 마렌 호크 박사는 “야생에서는 먹이가
부족할 때 새끼를 대신 잡아먹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동물의 경우 먹이가 부족할 일이 없기 때문에
감금에 따른 스트레스가 주요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 앞" 술 취한 20대 남성 도로에 누웠다가 - 택시에 치어 사망 (0) | 2019.08.10 |
---|---|
"뚱뚱한 마네킹과 겨털 모델" 내세운 나이키 & "트랜스젠더 모델" 기용한 빅토리아 시크릿 - 패션계의 모델 변화 (0) | 2019.08.10 |
인천 강화군 음주운전 도로경계석 추돌해 차량 전소 - 60대 운전자 만취상태로 운전 (0) | 2019.08.10 |
호주 호텔서 인종차별로 입실 거부된 한국계 여성 의사 매춘부로 오인 - 호주 경찰 “문제 없다” (0) | 2019.08.10 |
국내 한 대형여행사 폭염에 에어컨 냉방 없는 찜통 호텔 패키지 여행 제공 후 - "발설금지 " 각서 요구해 (0) | 2019.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