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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참교육 유튜버 영상 조작사실 시인 "무서워서 유튜브 하겠나 채널 폐쇄하겠다" - 가짜 조작 참교육 영상 올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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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참교육 유튜버 영상 조작사실 시인 "무서워서 유튜브 하겠나 채널 폐쇄하겠다" - 가짜 조작 참교육 영상 올려

핫한연예뉴스 2019. 8. 30. 21:58


 '100% 실제상황' 참교육 유튜버가 조작 영상 임을 시인했다.

3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조작영상을 올리는 유튜버가 소개됐다.

이날 '참교육'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박두식(가명) 씨와 오 씨는 '김여사 참교육 영상' '김치녀 참교육 영상' 등을 올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유튜브 조작 감별사는 영상 중 '몸캠 가해자 참교육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해자 얼굴이 나온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영상 말미에 경찰이 나오더라"고 전했다.

그는 영상에 등장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경찰은 "벌금 수배자가 있다고 해서 출동은 한 거였다. 하지만 수배가

결국 박두식(가명) 씨과 오 씨가 허위 신고를 하면서 영상을 조작했던 것이었다. 그들이 100% 실제상황이라고 찍은 영상들은 사실상 모두 조작영상이었다.

'김여사 참교육 영상'을 촬영하던 것을 본 목격자는 "처음에는 싸우는 줄 알았다. 보니까 3번씩 촬영하더라. NG나면 자기들끼리 서로 웃고 그랬다. 그러더니 여자가 '오빠 나 갈게'하고 가더라"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대해 "최소 월 400만원, 최대 850만원 등 영상 갯수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고 분석했다.

오 씨는 제작진의 공권력 동원 물음에 "예방차원에서 한 것이었다"고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무서워서 하겠냐. 그냥 채널 폐쇄하겠다. 유튜브 수익도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다소 황당한 답을 했다.

그리고 이후 그는 "꼭 저희를 취재해야겠냐. 저희는 공인도 아니다. 없던 일로 하겠다. 안그래도 심적으로 힘든데 더 힘들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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