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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X이유비 - 강형욱 훈련사와 훈련사 교육 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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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X이유비 - 강형욱 훈련사와 훈련사 교육 시작 

핫한연예뉴스 2019. 11. 5. 01:59


이경규와 이유비가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훈련사 교육을 시작했다. 

4일에 첫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경규와 이유비가 훈련사 교육에 앞서 강형욱 훈련사에게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 훈련사는 "훈련사라는 직업이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예쁜 일이 아니다.

내가 35살인데 얼굴이 이렇다. 어렸을 때부터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몰랐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이경규 모르게 이경규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경규의 강아지들은 모두 이경규의 껌딱지였다.

특히 '남자의 자격'에서 분양을 받은 남순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강아지들의 이름을 자꾸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 훈련사는 "개가 세 마리가 넘으면 순서대로 외워야 한다. 이름을 자꾸 까먹는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사료 대야 하나에 많은 사료를 주고 5마리가 알아서 나눠서 먹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강형욱은 "밥 그릇을 하나만 주면 서열을 조장하는 일이다. 좋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형욱은 "싸움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애들에게 싸움을 만들어 준다"며 "내 프로그램을 보신 게 맞냐. 짤로 보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의 강아지 중 가장 덩치가 큰 장군이는 이경규의 밥상 밑에서 이경규를 지켜봤다.

이경규는 자신이 먹던 음식을 장군이에게 줬다. 이 모습을 본 강형욱은 "개를 잘 알기보다 그냥 개를 좋아하는 아저씨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들이 사료를 먹는 게 불쌍해보인다. 어떻게 비스켓만 먹고 사냐"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강아지들의 용변을 치우는 척 하다가 휴지로 다시 덮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아지들은 패드를 앞에 두고도 아무데나 오줌을 쌌다. 

이어서 이경규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그러나 얼마 걷다 못해 자꾸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강형욱 훈련사는 "후보가 한 명만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훈련사 지망생은 이유비였다. 이유비는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전혀 없는 초보였다. 이유비는 친한 지인의 강아지를 대신 맡아 일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 처음부터 초보적인 모습만 보였고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한숨을 쉬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두 지망생에게 본격적인 실습으로 '목적견 훈련'에 나섰다. 이때 특수 목적견 레오가 나타났다.

이유비는 레오를 보고 "그림 같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훈련이 너무 잘 돼 있다"라고 감탄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나와 대회도 많이 나갔다. 내가 어려워서 내가 보냈다.

그 이후에 은퇴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다시 돌아왔을 때 알아봤나"라고 물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처음엔 못 알아봤다. 근데 30분 정도 지나니까 완벽하게 기억해내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이경규와 이유비는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두 사람은 미숙하지만 열정적인 자세로 훈련에 나섰다. 특히 이경규는 예상외의 실력을 보였고 이에 강형욱은 "잘하신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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