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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시는 7일 0시기준 화정천로8길에 거주하는 남성(78)과 여성(73)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부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용인에 거주하는 며느리(59)집에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며느리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아들이 부부가 아내의 밀접접촉자라는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했고 부부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6일 의심증상이 발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고려대 안산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 조사하는 동시에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성남 분당재생병원에서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오후 상황파악을 위해 이 병원을 방문한 이후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지사 측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6일 “어제 오후 당초 예정된 성남의료원에 들렀다 오후 5시께 분당제생병원의 확진환자 발생 소식을 듣고 감염병관리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그 이후 현재 콧물도 나오고 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선 격리조치 등도 예상된다.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5~6일 이틀동안 의료진과 환자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외래진료 등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하루 5000여명..
백군기 용인시장이 수지구 동천동 거주 확진자 동선을 6일 공개했다.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이란 글을 올리고 “1명은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로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라며 1차 동선을 공개했다. ■다음은 백군기 시장이 밝힌 1차 동선이다. [인적사항] ❍ 남, 40세 ❍ 자택 :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굿모닝힐5차 ❍ 직장 : 서울시 금천구 소재 [발생경위 및 조치사항] ❍ 3. 4(수) ~ 3. 5(목) 기침, 가래, 콧물, 발열 ❍ 3. 5(목) - 15:50 금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실시 ❍ 3. 6(금) - 09:30 금천구보건소로부터 환자 발생 통보 - 10:30 병상배정 요청 - 11:00 환자 가족(배우자 외 2인) 검체채취 ..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를 거부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자 대구시가 엄중경고에 나섰다. 대구시는 신천지에 대해 경고의 뜻을 전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신천지가 기부한 100억원의 성금도 거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은 신천지 교인들에게 엄중한 경고와 간곡한 호소를 드린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어제(5일) 신천지 교회에서 대구사회공동복지모금회에 10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했지만 거부했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0억원을 기부하고 이중 100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대구..
개그맨 김준현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6일 취재 결과 김준현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 마스크 2만 여개, 손소독제 900개를 기부했다. 김준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대구 시민들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나섰다. 해당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김준현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들과 서울지하철 안전방송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김준현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지, 정우성, 현빈, 전현무, 박나래, 김재중, 유지태, 한지민, 고아라, 이경규, 김보성, 현영, 이규형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으로부터 지난 5일 기부받은 120억원을 반환할 것을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6일 "기부금과 관련해 신천지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반환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천지 측은 지난 5일 공동모금회 기부 계좌에 120억원의 돈을 전달했지만 공동모금회 측은 "사전에 연락을 받지 못한 기부였다"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기부가 논란이 되자 신천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원들이 격리돼 있어 업무가 제한돼 어쩔 사전에 통보를 하지 못하고 기부금을 입금해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에 6일 오전 일부 언론에서는 공동모금회가 신천지에 대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광역시에 있는 문성병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6일 "대구광역시 남구의 문성병원에서 확진자 10명이 확인됐고, 이 병원 8층과 9층을 2주간 코호트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건물 1층부터 10층까지는 응급실과 외래진료실, 입원실과 재활치료실 등이 있다. 11층에는 교회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 대구시와 병원 관계자 등은 문성병원의 외부 주차 관리직원 A씨가 지난 2월 24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 당국과 병원은 A씨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와 A씨가 다닌 11층 교회 교인 등 13명을 자가격리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문성병원 확진자는 간호조무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주차관리 직원 1명, 간호..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현재 외래 및 응급실 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분당제생병원은 환자 3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등 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이날 오전 0시30분을 기해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측은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을 보인 77세 여성(경기 광주시) 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5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이 암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7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7명 가운데는 지난 3일 폐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6세 남성(성남시 분당구)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