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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아동돌봄쿠폰 지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지난 3월에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약 209만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아동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다. 그간 복지부는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카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센터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급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 전자상품권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아이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포함)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은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고도 이르면 13일..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 해명 후 가수 장재인이 심경을 밝혔다. 장재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괜찮다. 앨범 작업하고 있다"며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는 것으로"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인들과 기타를 치며 합주 중인 장재인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장재인은 "얘들아 고맙다 합주 덕에 안정 찾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약 1시간 후 장재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후 분노를 참지 못한 듯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장재인..
검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의 성매매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 대표 등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형사3부(강력범죄전담부)에 배당하고 자료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 사건을 관할 경찰서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와 배근조 변호사(법무법인 모두의법률)는 지난달 26일 김 대표를 불법 성매매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집회 참여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집회를 마친 후 가세연 임직원 3명과 함께 유흥업소를 찾았다. 이들 ..
정부가 올해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4인 가구는 23만7천원 이하인 경우 재난지원금 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 원칙을 정해 발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4인 가구 이상 기준 1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모두 합산해 그 금액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기준선은 직장가입자 가구, 지역가입자 가구,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가구를 구분해..
대전 신일여중·고에서 스쿨미투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학교법인 신일학원 백운영 이사장이 2일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백 이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일여중·고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교육계와 학생, 학부모 및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46년 동안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사학이자 수많은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으나 부덕의 소치로 작금의 사태가 야기돼 참담하기만 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신일학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새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스쿨미투 등 연루 교직원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절한 처분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성복 신일학원 상임이사는 "문제가 된 교사는 수업에 배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적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한 강원 철원의 "한탄리버스호텔"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 철원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께 철원 갈말읍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B(67·여)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2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C(17)양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해당 목욕탕에 이용객 2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숨졌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23시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74세 남성이 사망했다. 그는 편마비 등 기저질환으로 지난 1월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대구동산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김신요양병원에는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병원과 관련된 60대 부부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병원내 추가 확진자는 경기 포천에 사는 29세 간호사와 의정부에 사는 64세 미화원으로, 각각 이 병원 7층과 6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 A(75ㆍ남)씨가 폐렴이 악화돼 이 병원에 이송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 약 4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새벽 숨졌다. 이후 이 병동 8층에 입원해 있던 82세 여성 등 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병인 5명, 미화원 2명 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