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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대출 같이 갚자" 신소율♥김지철 눈물 프러포즈 공개 - 첫 만남부터 프로포즈까지 러브스토리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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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대출 같이 갚자" 신소율♥김지철 눈물 프러포즈 공개 - 첫 만남부터 프로포즈까지 러브스토리 공개

핫한연예뉴스 2019. 12. 25. 10:08

신소율♥김지철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2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신소율과 김지철이

새 부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신소율과 김지철은 첫 만남에서부터 어쩔 수 없이 공개 열애를 할 수밖에 없던 사연,

프러포즈까지 모두 공개했다.

 

첫 만남은 신소율의 대시로 이뤄졌다고. 김지철은 "공연을 하고 있는데 신소율이 보러 왔다"고 말했고,

신소율은 "제가 번호를 달라고 했다. 너무 팬이어서 '잘 봤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했다.

 

김지철은 "좋았지만 연락은 안 했다. 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처음엔 철벽을 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소율은 굴하지 않았다. 신소율은 "여자친구가 있겠구나 하고 포기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연락이 닿았다"고 했다.

 

바로 신소율의 SNS를 몰래(?) 보고 있던 김지철이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던 것. 신소율은 "제가 마침

SNS를 보고 있었고, 그래서 '새로 공연하는 거 보러 가도 될까요?'하고 먼저 연락 했다"고 말했다.

 

사귀자는 말도 신소율이 먼저 했다. 신소율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사연도 독특했다. 신소율은 "데이트 하느라 순대국밥을 먹고 있었는데

옆자리가 연예부 기자들 회식이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지철이 신소율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신소율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정말 싫어한다"고 말했던 상황.

 

하지만 김지철은 친구들과 함께 정성어린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소율 씨는 결혼 생각이 애초에 없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며 팔불출처럼 자랑하기도 했다.

 

자신을 위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본 신소율은 처음엔 당황하며 웃기만 했다. 김지철은

신소율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자기야, 많이 놀랐지. 미안해. 이런 거 싫어하는 거

아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라 했다.

 

연주가 끝난 후, 김지철은 신소율을 위해 쓴 편지를 읽으며 울컥 눈물을 쏟았다. 김지철은

"내가 만약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감정이란 단어를 잃어버린 자존심 센 사람으로 남았을 거다.

 

사람은 가까워질수록 실수하고 소홀해지는 거 같다. 날 위해 신경 써주고 이해하려 해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려 해서 고맙다.

 

당신 덕분에 저도 노력할 수 있었다.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의 아버님, 어머님, 고양이까지 제가

다 지켜드리고 보살펴드리면서 평생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신소율은 '깜짝 이벤트 싫어한다'고 했던 것이 무색하게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후 신소율은 "오늘 마침 은행에 다녀왔다"며 집 문서를 내밀면서 "나랑 같이 대출을 갚아

나가줄래?"라 답 프러포즈를 보냈다.

 

이에 '아내의 맛' 출연진은 "정말 대박이다"며 이 예사롭지 않은 부부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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