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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송준근 "어린시절 사고로 형 잃어 우울증 엄마와 소통 어려워" - 김창옥의 명강의 화제 본문
김창옥의 명강의에 각 분야 스타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2월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스타강사이자 소통전문가인 김창옥이 출연해
MC 및 패널로 출연한 김나영, 춘자, 송준근, 민경, 후니&용이, 나상도와 함께 현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김창옥은 19년간 강연 횟수만 약 7,000번, 만난 누적 관객이 300만명,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8,000만뷰에
달하는 강연계 베테랑이다. 특히 김창옥의 첫 방송은 ‘아침마당’이었고 평소 시청률의 3배인13~14%를 기록했다고.
김창옥은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이혼했습니까’라는 연관 검색어가 나온다. 11년 전 결혼했고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2007년 9월 8일이다. 현관 키 번호라 정확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청각 장애가 있었고 부모님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아버지가 그림(화투)를
좋아하셨다”며 “소통이 잘 안됐던 어린시절을 얘기하다 보니 그게 강연 주제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성악 전공이라는 김창옥은 즉석에서 이태리어로 가곡을 열창했고 성악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김창옥은 MC 및 패널들을 앞에 두고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결혼식에
중점을 두지 말라”며 영화 대사인 ‘뭣이 중헌디’와 ‘현혹되지 말라’를 언급했다.
그는 “좋은 언어를 가진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 남자들은 70% 가량 아버지의 언어를 배운다. 그래서
결혼 전 부모님을 봐야 한다”며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냐보다 존중과 예의를 갖추는가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나영은 “아빠가 부재인 상황에서 아들들에게 좋은 언어를
물려주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창옥은 “아이들에게 엄마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지금 좋은 언어를 배울 수 없다 해도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고 조언했고 김나영은 눈물을 보였다.
김창옥은 또 ‘사는 게 숨이 찰 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에 후니용이는 “트로트가수가 정말 많다.
열심히 노력해서 100명 안에 들었는데 요즘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경쟁률이 더 세졌다. 저희는
계단식으로 올라왔다면 거기 나온 친구들은 한번에 스타가 된다. 저희도 나가고 싶었는데 나이제한에
걸려서 못 나갔다. 저희가 43살, 49살이다”라고 밝혔다.
용이는 “어느날 집에 들어가니 전기가 끊겨있더라. 전기료를 못내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후니는 “저희가 여행사에서 잘나가는 신입사원이었다. 한달에 500만원씩 벌었다”며 “그런데
가수의 뜻을 가지고 데뷔를 했다.
10년 정도 활동했는데 후회는 없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내려왔을 때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10년 무명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박나래는 “동료, 후배들은 잘되는데 나만 안 되면 초조하다.
영원한 톱스타도 없지만 영원한 무명도 없듯이 언젠간 빛을 볼 거라는 생각으로 버텨왔다”며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요즘 드는 가장 큰 고민이 “내가 대상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능인이 되겠다’는 수상소감과 평소 방송에서 선보인 캐릭터 사이에 모순이 생길까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답지 못한 모습에 실망할까봐 멘트도 더욱 조심하게 된다”며 대상의 무게감을 털어놨다.
송준근은 “아내가 승무원이라 자주 만나지 못한다”면서 "연애할 때는 공항부터 집까지 데려줬다.
아내가 당시 수유동에 살았는데 공항부터 수유동까지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지금도 출근할 때
데려다 주느냐”는 질문에 송준근은 “차를 선물해줬다. 그 친구(자동차)가 잘 데려다준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준근은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어린시절 가족들이 냇가로 여행을 갔는데
형이 미끼를 밟고 물에 빠지는 것까지 봤다.
아버지가 발견하고 달려갔을 땐 이미 늦었다. 심장마비가 와서 형을 잃었다”며 “이후 어머니는 수년간
우울증을 앓았고 저한테 더욱 집중을 하시니까 부모님과 대화를 피하고 친구들과 어울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준근은 “당시 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어머니와 소통하는 게 쉽지 않다”며 “한번은 어머니와 부둥켜 안고
울었다. 어머니가 아프니까 이해해달라고 하시더라. 하지만 그 이후에도 소통은 여전히 안되고 있다”고 고백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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