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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선희 "힘내라는 말도 듣기 싫었던 시절 김영철이 도움줘" - WITH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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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선희 "힘내라는 말도 듣기 싫었던 시절 김영철이 도움줘" - WITH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핫한연예뉴스 2020. 2. 11. 08:41

개그우먼 정선희가 개그맨 김영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국밥집에 등장한

정선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선희는 남편 고(故) 안재환을 떠나보낸 뒤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이 또한 지나리'라는

말이 제일 싫었다. '힘내요'라는 말도 듣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영철이 조의를 표하는 얼굴은 아니다. 영철이가 오더니 이영자 성대모사를 하면서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복근만 주셔'라고 하고 가더라.

 

매를 부르는 애드리브였지만 영철이니까 용서가 되더라. 이런 동료가 내가 신파로 가지 않게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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