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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딘딘 "동거 예찬" 소신 독일인과 "국제연애" 고백까지 쿨한 고백 화제 - WITH '77억의 사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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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딘딘 "동거 예찬" 소신 독일인과 "국제연애" 고백까지 쿨한 고백 화제 - WITH '77억의 사랑'

핫한연예뉴스 2020. 2. 11. 08:44

딘딘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국제연애 경험부터 동거에 대한 가치관까지 쿨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월 10일 첫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77억 세계인을 대표하는 청춘남녀 14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의 청춘 남녀가 국제 커플들의 고민이나 사례를

통해 요즘 세대들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대표로는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인 만큼, 딘딘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딘딘은 "과거 몇 번의 열애설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있었다.

 

그런데 가짜 열애설이었다. 되게 어이없이 났다. 회식을 같이 갔다가 나고 그랬다"고 답했다. 하지만

딘딘은 "기분이 좋더라. 남자로 인정해주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딘딘은 "친누나랑 부모님 선물 살 겸 백화점에 갔는데 열애설이 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인나는 "누나랑 되게 다정하게 다니나 보다"며 감탄했고, 김희철은 "누나가 매번 바뀌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제연애 경험도 고백했다. "과거 캐나다 유학을 했다"는 딘딘은 "국제 연애를 해봤냐"는 질문에는 "했다.

제가 한국 대표로 온 이유가 그것 같다. 독일 여성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딘딘은 "매형이 이탈리아인이다. 누나는 지금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그래서 저는 외국 결혼

문화가 익숙하다"고 밝혔다.

 

이후 각국 청춘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 주제는 '비혼 동거'였다. 유인나는 "예전에는

혼전 동거라고 했지만, 지금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됐기 때문에 비혼 동거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은 "비혼 동거를 해본 적 있는지 공개할 수 있다면 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총 9명의

청춘들이 손을 들었다.

 

특히 스웨덴 출신 요아킴은 "스웨덴에서는 동거가 당연한 연애 코스다. 한국은 결혼하고 동거하고

아이를 낳지 않나.

 

스웨덴은 동거하고 아이 낳고 결혼은 가장 마지막이다. 저희 부모님도 동거를 하다 저랑 여동생을 낳았다.

 

남동생은 20대 초반인데 동거를 시작했다. 또 할아버지도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로운 할머니와 동거 중이다.

3대째 동거 가족이다"고 밝혔다.

 

비혼 동거를 반대한다는 입장에 선 유인나는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반대다. 특히 저는

만나는 날을 손꼽고 '보고 싶었다'고 하는 게 중요하다.

 

싸웠을 때를 생각해도 그렇다. (동거를 안 하면) 집에 가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나. 그런데

동거를 하면 그냥 '쾅' 닫고 방에 들어가야 된다. 또 동거를 하다 헤어지면 짐을 빼는 과정이 있는데,

그런 걸 견딜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동거 경험은 없지만, 동거를 찬성한다는 딘딘은 "우리나라는 동거를 하면 낙인이 찍힌다. 그 시선이

너무 따갑다. 그런데 저는 찬성한다. 결혼 전 서로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다 안 맞는다. 10명 중 11명이 안 맞는다. 그래서 요즘은 '굳이

결혼을 해야 되나'라는 생각도 든다"며 "동거를 6개월만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딘딘의 솔직한 입담과 건강한 가치관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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