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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홍현희 임신 가능성 저하 에 충격 "건강 신경 쓰여" -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 본문
'해피투게더 4'에서 개그우먼 홍현희가 임신 가능성이 저하됐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이 전파를 탔다.
'건강한 바디 디자인'에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피실험 군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이날 홍현희는 "그냥 심심한 음식들은 저한테 음식 같지 않다. 뭔가 자극적인 음식, 짠 것, 매운 것.
짜릿한 것이 좋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아침부터 염분이 넘치는 음식들로 배를 채웠다.
남편 제이쓴은 "보통 주말에 밥을 차려서 먹을 때 국 간을 보면 너무 짜다. 그리고 보통 입맛 없으면
밥을 안 먹는데, 오이지에 물 말아 먹는 걸 보고 경악했다"며 "네 입에서 삼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거 진짜 건강에 안 좋다"며 걱정을 표했다.
홍현희는 "예전에는 아파도 나만 생각하면 됐는데 결혼 후 책임감이 생겼다. 그리고 2세도 당연히
갖고 싶은데, 진짜 오롯이 내 건강과 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면 신경이 쓰인다"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실제 녹화에 함께한 서울대 의대 최형진 교수는 한 달 전 홍현희의 검진 결과를 살펴보고 "임신
가능성이 저하되면서 임신 자체가 어려우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현희는 불안했던 심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 오랜만에 생긴 방송 기회에
'잘 먹어야만 나를 찾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런 모습만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한 거 같다"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이 건강을
해치는 방향으로 간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홍현희는 '어린이 식판에 먹기', '식사 전, 후로 양치하기'라는 맞춤 솔루션을 받고 2주 도전에 나섰다.
홍현희는 나름대로 식욕을 참아가며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했다.
이날 홍현희는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한 이미지와 더불어 숨겨왔던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직 2주 도전만 보여졌기에, 그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홍현희는
건강한 몸을 찾고 앞으로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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