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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박원숙 & 김창숙 "김용건 내 아들 결혼식 때 옆자리 지켜준 은인" - 미나 & 류필립 "2세 시험관 아기" 임신 도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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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박원숙 & 김창숙 "김용건 내 아들 결혼식 때 옆자리 지켜준 은인" - 미나 & 류필립 "2세 시험관 아기" 임신 도전

핫한연예뉴스 2020. 2. 15. 13:25

박원숙이 김창숙과 김용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월 1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30년지기 김창숙과 떠난 완도여행과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완도 출신 김창숙의 친척 한옥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김창숙은 언제 배우가

됐냐는 질문에 “1968년 대학교 1학년 때 데뷔했다.

 

길거리 다닐 때 캐스팅을 당했고, 친구의 삼촌이 CF감독이었는데 광고를 찍자고 하더라. 웨딩 관련

촬영을 했다”며 “학교에 갔더니 우리 학교에 배우가 있다며 나를 보러 오더라. 그래서 방송국에서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박원숙이 어떻게 뽑혔냐고 묻자 “실기시험을 봤는데 내 얼굴만 봤다. 아무것도 안 시켰다”며 “그떄는

큐 사인도 몰랐다. 그때 영화제작을 하던 최무룡씨가 저를 보러 왔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김창숙이 어려운 시기에 나한테 4000만원을 빌려줬다”고 말문을 뗐다. 박원숙은 "세무서에서

성실 납세자로 5년 동안 표창장을 받았던 때다.

 

그러던 시기에 불법 체납자로 세무서에 앉아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10년동안 갚았다"며 "그리고 10년이 조금 못 돼서 다시 8천만원이라는 빚이 늘어났다.

 

일을 안 할 수가 없더라"며 “그때 사채업자가 방송국까지 찾아왔다. 나중에 집까지 넘어가는 일이 생겼다.

 

그 양재동 집이 지금 100억이 넘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창숙은 제작진에게 “(박원숙이 재혼은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 같은데 안 좋은 일이 계속 몰려왔다.

 

그래서 4,000만원을 빌려주게 됐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마지막 출연료가 5,000만원이었다. 이걸 다 갚고나면 난 뭘로 살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엄마가 일단 갚아. 그러고 나서 힘들면 다시 빌리더라도 갚아라고 하셨다. 엄마가 현명하셨다”며

“그때 방송국을 떠나려고 했다. 굉장히 힘들 때였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또 김용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 결혼식 때 내 옆에 아무도 없었다. 고민하고

있었는데 결혼식 때 내 옆에 서더라”며 “그 오빠는 상갓집이고 결혼식이고 경조사는 꼭 챙긴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김영옥도 맞장구를 쳤다. 김창숙은 “용건오빠가 따뜻하고 넉넉하다. 자신도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먼저 챙겼다”며 “그래서 오빠는 복받은 거라고 했다”며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를 언급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금란 여사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신혼집에 예상시간보다 일찍 오는 바람에 현관

비밀번호를 직접 열고 들어왔고 폭탄을 맞은 듯한 정리 안된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유금란 여사는 냉장고부터 정리정돈까지 신혼집 상태를 계속 지적했고 미나는 시어머니에게

내심 서운해 했다. 하지만 필립이 계속 어머니 편을 들며 “냉장고에 썩은 것만 있다. 좋은 것만

먹어도 부족한데 이래서 내가 아픈 것 같아”라고 일렀다.

 

결국 두 사람은 2층 옷 방으로 올라가 싸웠다. 이래서 내가 현관 비밀번호 안 가르쳐주려고 한거다”라고

말했고 류필립은 “왜 숨기려고 하냐. 솔직히 김치 썩은 건 사실이잖아.

 

여보 보라고 일부러 내가 안 버렸다”고 응수했다. 미나는 “그렇다고 그걸 다 일러받치냐”며 “며느리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뭔지 아냐. 시어머니들이 갑자기 와서 냉장고 뒤지고 청소 검사하는거다”라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필립은 “내가 지금 여보 편을 들면 나중에 엄마가 욕해”라고 자신만의 이유를 들었다.

 

이후 유금란 여사와 저녁을 먹던 중 미나 류필립 부부는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미나는

“재작년에 시험관을 했었고 작년에는 다리가 부러져 할 수 없었다”며 올해 시험관을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류필립은 “엄마 모르게 우리가 나름 노력을 했다. 올해 시험관을 해보고 만약 실패를 하면 임신을

포기하려고 한다”며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든 것 같다. 우리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상담을 갔더니 자연임신은 불가능이라고 했고 시험관 시술밖에 없는데 그것조차도 희박하다고

얘기했다. 병원 상담 받으러 가면 나도 기분이 안 좋다. 그럴바엔 그냥 포기하고 이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유금란 여사는 아들 부부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조금만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제작진에게 "필립을 닮은 손주를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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