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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 해외연수 추진한 성신여대 논란 - 국제 교류처장 이메일에는 위스콘신 대학교 협조 요청 본문

사회

나경원 딸 해외연수 추진한 성신여대 논란 - 국제 교류처장 이메일에는 위스콘신 대학교 협조 요청

핫한연예뉴스 2020. 2. 18. 08:55

성신여대가 나경원(57)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해외 연수까지 보내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MBC 뉴스데스크는 성신여대가 지난 2015년 5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의 한 한국인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이 보낸 이메일에는 "처음으로 장애학생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인데, 위스콘신 대학교에 학생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학생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다"면서 "일주일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아이를 보살펴 줄

한국 사람을 구할 수 있냐"고도 적혀있었다.

 

그러면서 국제교류처장은 "홈스테이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어머니나 저희 입장에서도

마음이 놓일 것 같다"며 "좀 알아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라고 부탁했다.

 

이메일 끝에는 "사실 이 학생은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도 했다.

 

정영수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는 이에 대해 "조금 실소가 나왔다"면서 "나경원 의원의 딸이란

사실을 언급한 문장은 심지어 괄호 안에 들어있었다.

 

그런다고 문장이 안 보일까…"라며 말을 맺지 못했다.

 

성신여대 교류처장은 이와 관련해 "장애 학생을 첫 파견하는 상황이라 교류대학에 상세하게

문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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