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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실종 80대 할머니 추정 시신 2달여 만에 발견 - 울산 동구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 본문

사회

울산서 실종 80대 할머니 추정 시신 2달여 만에 발견 - 울산 동구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

핫한연예뉴스 2019. 8. 9. 16:04

올해 6월 집을 나간 뒤 실종된 80대 할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두 달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이 사례금 걸고 전단을 돌리는 등 할머니를 애타게 찾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40분께 울산시 동구 한 야산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동구청 직원이 백골 상태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옷과 신발, 지팡이 등을 토대로 이 시신을 두 달 전

실종된 A(80·여)씨로 추정했습니다.

 

A씨는 6월 5일 오전 5시 40분께 동구 자신의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됐습니다.

 

가족들은 곳곳에 현수막을 붙이고 전단을 뿌리는 등 A씨를 찾아왔습니다.

 

또 사례금 1천만원을 거는 등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실종수사팀을 비롯해 112타격대, 기동대 등 연인원 1천명가량과

수색견,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해왔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 연관성을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을 통해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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