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등산 갔다 실종 60대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자살 추정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신고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62살 A씨가 지난 6일 등산을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는 6일 가평군 상면 쪽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 군까지 동원된 일대 수색 작업이 4일간 이어지다가

체취 증거견이 A씨를 오늘(9일) 오전 11시쯤 상면의 한 야산에서 발견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