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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북한 함흥서 동해로 미사일 발사체 2발 발사" -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대응 무력시위 본문

사회

나흘만에 "북한 함흥서 동해로 미사일 발사체 2발 발사" -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대응 무력시위

핫한연예뉴스 2019. 8. 10. 10:58

북한이 10일 새벽 또 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으로, 11일부터 본격적

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고 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탄종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이나 300㎜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은 함흥 인근에 상당 규모의 미사일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북한이 이 공장을 확장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미국

상업위성 등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올해들어 7번째 입니다.

 

나흘 만에 또다시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5∼8일 이번 하반기 전체 연습의 사전연습 차원에서 각종

국지도발과 대테러 대응 상황 등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했으며

11일부터는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한 본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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