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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나지만 미안" '성폭행 혐의' 강지환 반성인듯 반성 아닌 반성 같은 발언 논란 - 자신의 성폭행 혐의는 인정 본문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 반성하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은 고수했다.
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강지환에 대한 첫 번째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강지환 변호인은 "사실관계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 피고인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은 피해자분들에게 어떤 말씀으로 사죄를 하고 위로를 드려야 할 것인지 피고인 스스로도 매우 두려운 마음이다.
뼈저린 반성과 사죄를 드리는 심정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피고인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만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강지환은 첫 재판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강지환 변호인은 "피고인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지만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체포됐을 때부터 검찰 조사, 저희 변호인들과의 접견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보여줬다.
이 점은 변호인으로서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경찰 증거와 부합하지 않고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강지환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직접 반성의 뜻을 밝혔다. 피해자 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은 열상 등 2주 진단을 받았고, 현재 신경쇠약,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지환은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이날 외주 스태프 A씨,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지환은 피해 여성 A씨와 B씨 등 2명을 포함한 매니저 등 7명과 회식을 했는데, 이날 회식 자리는 피해 여성 중 한 사람의 송별회였다.
해당 매체는 스태프 5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뜨자, 강지환은 A씨와 B씨에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게임은 질문을 던졌을 때, 답변을 거부하면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진실게임'. 그런데 강지환은 피해자들에 답변이 곤란한 성적인 질문을 계속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들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또 피해자들은 강지환은 범행 당시 만취한 상태가 아니라며, 주장에 대해 "범행 과정 중이나 범행 이후 강지환은 분명한 의식 상태에서 행동했다.
강지환이 우리에게 보인 태도나 했던 말들을 참고하면 그렇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강지환은 1, 2차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러다 영장실질심사 후 태도를 돌변, 피해자에게 "오빠로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찰은 사건 관련 피해 여성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해져, 확실한 증거도 확보한 셈.
이후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강지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런데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속한 업체 측이 "지금 강지환의 가족들을 만나지 않으면 너희는 보상받지 못할 것이다",
"상대는 대형 로펌 변호인을 선임했고, 너희들은 국선변호사인데 이길 수 있을 것 같냐" 등의 말로 합의를 종용했다고도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그런 가운데, 강지환이 사건 당일 자택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마약 투약, 약물 성폭행 의혹도 제기됐지만 국립과학수사원 감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고,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서도 방출됐다.
강지환은 구속 후 이루어진 첫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 이후 이번 재판에서도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가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변호인을 교체했다는 점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입장이 '반성'과는 다소 대치된다며 의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피해자 측의 강지환이 범행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강지환에 대한 2차 공판은 10월 7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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