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폭탄 고백 "70세지만 이혼하고 싶다" 최고의한방 예능에서 속 마음 밝혀

'최고의 한방'에서 배우 김수미가 이혼을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종민은 '수미네 가족'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고민 상담소의 '상담사'로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상담사' 콘셉트에 맞춰 지적인 안경과 슈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첫 의뢰인으로 김수미가 나서자 잔뜩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미는 "이혼하고 싶다"는 폭탄 고민을 던졌고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냐"고 되받아쳤다. 이에 김수미는 "71세의 나이지만, 이혼 후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며 일리 있는 의견을 제시해 '쿨 해결사'로 등극했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김수미와 세 아들, 김종민이 고민 상담소를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형식적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각자의 경험과 분야에 맞게 '고민 의뢰인'을 나눴고, 상담료를 기부받아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의 한방'에서 운영되는 고민 상담소의 수익은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로 '1억 원 만들기'에 쓰이며 이는 김수미가 밀어붙여 전격 추진됐다.

이 밖에도 최근 김수미와 이상민, 탁재훈, 장동민은 '최고의 한방' 음원을 발표해 각종 행사장을 뛰면서 활발하게 '장학금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