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빠른 소식 전달해 드립니다♥️

'아침마당' 오정태 엄마와 실랑이 "명절 때 밥만 먹고 가겠다" - 추석 명절 며느리 고충 본문

연예인

'아침마당' 오정태 엄마와 실랑이 "명절 때 밥만 먹고 가겠다" - 추석 명절 며느리 고충

핫한연예뉴스 2019. 9. 6. 16:00

'아침마당' 오정태와 그의 엄마가 명절 계획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6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만약 나라면'에서는

'명절 당일, 자식과의 하루로 충분하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코미디언 오정태는 엄마 김복덕 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정태는 김복덕 씨

에게 "설날까지도 여러 밤을 함께 지냈다. 사실은 나도 힘들다. 아내도 쉬고 싶어

한다"며 "밥만 먹고 가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김복덕 씨는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밤만 자고 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큰 며느리는 일찍 가려고 미리 기차표를 끊어놓더라. 잡지도 못하겠다"며

"나도 자식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인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오정태는 "엄마가 솔직히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지만 딸로 대해주지 않는다"며

"시대가 바뀐 걸 알아달라. 최근에는 다들 명절에 아침밥을 먹고 떠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복덕 씨는 "평일도 아니고 명절"이라며 "이런 날에는 조카도 봐야 한다.

 

아들이 총각 때는 엄마 말을 잘 들었는데 이제는 안 듣는다"고 서운해했다. 또한 김복덕

씨는 "명절에 가족들이 다 떠나고 나면 쓸쓸하다.

 

예전에 며느리가 시집올 때 내게 '죽을 때까지 모신다' 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결혼을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