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전 남친에 "잘 지내지? 재혼해라" 영상편지 보내 화제 - 마리텔V2 초토화

9월 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양락 김학래 정성호, 마마무 솔라, 정형돈 장성규 연희, 김구라 장영란이 다양한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무덤 TV'에서는 정형돈이 장성규, 로켓펀치 연희와 함께 외국인들과 함께 글로벌 현피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최강자는 TV에도 자주 출연했던 터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세르달이었다.

 

그는 단 한번도 터키 아이스크림을 뺏겨 본 적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연습게임에 나선 연희와

장성규는 30초만에 아이스크림 뺏기에서 실패했다.

 

본 게임에서는 정형돈이 나섰고 정형돈은 5초만에 아이스크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이에 세르달이

정형돈이 규칙을 어겼다며 우겼고 2차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10초만에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렸다. 3차 대결에서는 3초만에 아이스크림을 뺏어

3판 전승을 올렸다.

 

존&맥 형제는 '몸으로 말해요' 종목에 도전했다. 존&맥 형제는 유창한 한국어와 표현력으로

총 6문제를 맞혔다. 정형돈과 연희는 주짓수 등 고난이도 문제에 고전했고 결국 존&맥 형제에게 패배했다.

 

전반전 마지막으로 ‘빅 하’라는 이름의 최강자가 RC카 레이스 대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외국인인척 하고 나타난 하승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승진은 취미로 연마한 현란한

드리프트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하승진은 RC카로 레이스 대결을 펼쳤고 1분1초만에

골인지점으로 들어왔다.

 

하승진은 “이 정도면 세계 신기록 아닌가요?”라며 자축했다. 정형돈은 장성규가 장애물을 제거하는

꼼수를 펼쳤음에도 1분 40초에 들어와 패했다.

 

연희가 정형돈, 장성규의 꼼수로 30초를 기록해 승리했다. 정형돈은 공정하지 않은 경기였음을

인정하며 하승진에게 10만원 기부를 제안했고 그는 수긍했다.

 

‘구라이브’에서는 김구라와 장영란이 '마리텔 진품명품'을 진행했다. 첫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이숙이 등장했다. 김구라는 이숙이 과거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극중 웃다가

사망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숙은 즉석에서 웃는 연기를 선보이다 갑자기 숨이넘어가며 죽는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숙은 반야심경 목판을 의뢰했다.

 

예상가는 50만원이었지만 감정가는 200만원으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가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 모조품이다. 새로 만들어도 200만~300만원은 든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의뢰인은 장영란이었다. 그는 시아버지의 88 올림픽 OB 맥주잔 세트부터 전 남자친구가

선물한 영국에서 사 왔던 오래된 책까지 다양한 물건을 방출했다.

 

맥주잔 세트는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감정가 5만원이 나왔고 고서는 50만원의 감정가를 얻었다.

 

전문가는 “내용을 떠나서 책 안의 그림에 동판이 있는데 동판값이 30만원은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전 남자친구에게 “고맙다. 잘지내지? 재혼해라”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영란은 아버지가 보수료 대신 받아온 빗살무늬 토기를 꺼냈다. 장영란은 감정가로 1,000만원을

예측하더니 이내 700만원으로 정정했다.

 

마마무 솔라는 폴 댄스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폴댄스 수지 선생님, 13세 최연소 폴댄스

국가대표 김수빈과 함께 했다. 솔라는 등장부터 현란한 폴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수지 선생님으로부터 폴댄스 동작을 배우는 도중 제미니, 펜슬 등 고난도 동작에 곡소리를

연발했다. 이후 셋째딸 송하영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4인 폴댄스를 선보였고 한 시청자는 “네 마리 만원 전기통닭 구이”라는 재치있는

댓글로 웃음을 안겼다.

 

최양락은 김학래, 정성호와 함께 ‘최유잼 양락쑈’를 진행했다. 최양락은 김학래, 정성호와 유튜브에서

'최양락 레전드 방송'으로 유명한 ‘YTN습격사건’을 시청했다.

 

정성호는 “지금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여자 아나운서는 최양락이 등장하자마자 웃기 시작했고, 최양락이 “내 머리(스타일)은

전국에 10명 내외”라고 하자 "죄송합니다. 흡"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130만이 넘었고 최양락은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줬다. 이후에도 최양락은

자신의 개그 영상, 예능 출연 영상 등을 지켜봤고 정성호, 김학래와 충청도 유머를 재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