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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조영구 "아버지 사기 당하고 어머니 때리고 분풀이 너무 미웠다" - 과거 가족사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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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조영구 "아버지 사기 당하고 어머니 때리고 분풀이 너무 미웠다" - 과거 가족사 공개

핫한연예뉴스 2019. 11. 7. 09:51

조영구가 부친을 미워했다고 털어놨다.

 

11월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했다

 

조영구는 고향을 찾아 모친을 만났고 “내가 잘될 이유가 없는데 잘되는 게 엄마가 평생 자원봉사를 하셨다.

 

그 덕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구는 “어머니께서 1970년도부터 지금까지 49년을 평생 봉사활동 하셨다. 아버지가 돈 못 벌어오고

때리고 힘들게 할 때 새마을 지도사부터 시작해서 더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며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내셨다.

 

아버지가 너무 미웠다. 어머니가 불쌍했고”라고 말했다.

 

뒤이어 조영구는 “산속에서 살았던 아버지가 자식들을 가르치기 위해 시내로 나가야 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논밭을 팔아 그 돈을 갖고 먹고 살려고 장사를 하기 시작한 거다.

 

너무 착하다기 보다 너무 몰랐던 아버지가 다 사기를 당한 거다. 아버지에게는 너무 큰 충격인 거다.

그 착하신 분이. 그 억울하고 분한 걸 집에 와서 풀었다”고 말했다.

 

또 조영구는 “술, 너무 속상하니까. 한 푼도 없이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술 먹으면 그 분하고 억울한 걸

엄마에게 풀고. 그 때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했어야 하는데 인생을 포기해버리셨다.

 

결국 술로 쉰한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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