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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극 ‘배가본드’ 3회에서는 로비스트인 제시카 리(문정희 분)가 전투기 사업인 FX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국방부의 고위층 3명에게 성접대 로비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과거 린다 킴 등의 사례에서 보듯 리얼리티 강화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서 공직자에 대한 성접대 장면을 리얼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반응이 많다. 지난 2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제시카가 국방장관의 최측근이자 FX사업의 핵심인물인 고위관료 3인의 약점(군납비리, 병무비리, 성추행 전력)을 각각 잡아 이들을 성접대 장소로 함께 모이게 하고, 증거물 몰카를 촬영하기 위해 여성들과 광란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타작마당', '피지이주'등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은혜로 교회를 다시 한번 추적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라는 부제로 두 번의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 교회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앞서 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 교회의 신옥주 목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의 방송으로 교회 내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의 실상을 폭로했다. 스스로 하나님의 대언자임을 선포하고 신도들을 심리적, 육체적으로 지배해온 신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의식을 통해 가족 간..

‘안녕하세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희노애락으로 움직인 다양한 사연을 클로즈업했다. 개중 92세 할머니와 손녀 사연은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이 진행하는 추석특집 스페셜 편이 공개됐다. 손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없는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준 할머니가 가출을 시도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손녀는 “어린 시절부터 공공기관에서 미화 같은 것 하셔서 20~25만 원 받아 저를 키워주셨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는 “그땐 손녀가 불쌍하고, 엄마 이름도 못 불러봤으니.. 힘든 줄 모르고 살았다”라며 손녀를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아내의 남편 역시 아내 마음을 알고 있었다. 남편은 할머니가 ..

쌍둥이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가 '한끼줍쇼'에 등장했다. 9월 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공승연은 이경규와 팀을 이뤄 인천광역시 논현동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이경규, 공승연은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에 입성했다. 쌍둥이 엄마는 아이 용품 으로 어질러진 집을 부끄러워하며 부리나케 정리를 했다. 이경규는 쌍둥이 엄마에게 "아빠는 어디 갔냐"고 물었다. 쌍둥이 엄마는 "남편은 서울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다. 밤 늦게 온다"며 "그래서 독박육아 중이다. 힘들어 죽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평소 아이들을 돌보느라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한다. 원래 집 꾸미는 것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할 수가 없다. 문화생활도 마찬가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이날 추석을 맞아 집주인들..

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비밀의 숲'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마니아들이라면 원년 시즌과 달라진 점이다. 일단 조승우·배두나·윤세아 등의 주요 배우들은 시즌2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첫 시즌의 내용상 못 나오는 배우를 제외하곤 동일하게 가는 것과 다름없다. 이규형이 이 작품으로 얼굴을 알린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자리잡았고 유재명·신혜선·윤세아·이준혁 등 모든 배우들이 재조명받았다. 평범한 삶을 살다가 첫 작품으로 놀라운 필력을 보여준 이수연 작가는 그대로 펜을 잡는다. 다만 연출은 바뀐다. 첫 시즌의 안길호 감독에서 '공주의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박현석 감독으로 교체된다. '비밀의 숲'은 2017년 6월 10일 첫방송된 tvN 드라마로 감정을 느..

예능은 다큐와 다르다. 다큐가 아닌 그저 진지한 예능일 뿐이었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한 남자의 묵직한 고민으로 서장훈과 이수근은 난관에 봉착했다. 9월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4회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34세 일반인 이진재 씨가 보살들을 찾아왔다. 33살에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치료를 받으며 1년 넘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재 씨의 고민은 주변에서 하는 형식적인 응원 대신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는 것.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조언을 전해주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목숨을 건 고민을 들고 온 젊은 남자에게 어떤 직언도 쉽게 전할 수 없었다. 고민하던 서장훈은 먼저 ..

5년 째 터키 이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터키로 이민을 왔음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큰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했다. 이날 천명훈은 사연에 공감하며 "중국에 오래 지냈다"며 "공연병이라는 게 있다. 공연 끝나고 숙소에 오면 허전함도 들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엄마는 "5년 전에 터키로 이민을 갔다. 딸이 그때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며 "터키어로 공부하려니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면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나"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남편이 지금 터키에서 자리를 잡고 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아이들은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