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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한 강원 철원의 "한탄리버스호텔"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 철원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께 철원 갈말읍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B(67·여)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2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C(17)양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해당 목욕탕에 이용객 2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숨졌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23시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74세 남성이 사망했다. 그는 편마비 등 기저질환으로 지난 1월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대구동산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김신요양병원에는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그맨 오지헌 가족이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개그맨 오지헌 가족이 확연히 다른 성향을 가진 두 딸 희엘이와 유엘이의 교육 고민을 털어놓는다. 다둥이 아빠 오지헌은 슬하에 12세, 9세, 6세 딸들을 두고 있다. 아이들이 공개되자 MC 신동엽은 "오지헌 씨가 기적을 낳았다"라며 사랑스러운 딸들의 모습을 극찬하기도. 이에 오지헌은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오지헌은 Y 유전자가 못생긴 거다. 딸이라서 예쁜 것'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오지헌의 두 딸 희엘이와 유엘이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첫째 희엘이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동생들을 살뜰히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병원과 관련된 60대 부부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병원내 추가 확진자는 경기 포천에 사는 29세 간호사와 의정부에 사는 64세 미화원으로, 각각 이 병원 7층과 6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 A(75ㆍ남)씨가 폐렴이 악화돼 이 병원에 이송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 약 4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새벽 숨졌다. 이후 이 병동 8층에 입원해 있던 82세 여성 등 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병인 5명, 미화원 2명 등 12..
독일의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책의 하나인 임대료 납부 유예에 편승하려다 여론의 뭇매에 결국 임대료를 모두 내고 사과까지 했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실수했고 많은 신뢰를 잃었다"면서 "우리는 마음을 다해 사과하고 싶다. 건물 주인들에게는 4월 임대료를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작년 22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중국 판매 감소와 전 세계 매장들의 휴점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주 코로나19 위기와 싸우는 동안 임대료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앞서 독일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보는 기업과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지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 고백이 만우절 거짓말이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글이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글을 올려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김재중의 글은 거짓이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시30분경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비닐봉투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휘성은 현재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
강임준(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시민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강 시장은 “3달 동안 쉬지 못하고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욕을 했다”며 뒤늦게 사과했다. 하지만 강 시장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전주에 거주하는 A씨는 3월 27일 군산에 있는 한 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다. 이 병원에선 A씨가 해외여행을 한 이력을 들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그를 군산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보냈다. 보건소에 온 A씨는 “전주에 사는데 군산에서 검사받아도 무관하냐”고 물었고, 직원은 “괜찮다”고 했다. A씨는 기본 인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