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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한 독일 헤센주(州)의 재무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주(州)의 경제 분야 대응을 담당하던 인물이다. 29일 독일 공영 도이체 벨레 등에 따르면 독일 헤센주 경찰은 전날 "토마스 쉐퍼(54) 주 재무장관이 고속열차 기찻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수사 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자이퉁(FAZ)은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쉐퍼 장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이유가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10년차 주(州) 재무장관이자 유력 차기 주 총리 후..
손미나가 코로나19 민간 외교관 역할로 유럽 외신을 홀렸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영상이 있다. 바로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전통의 시청률 1위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 얘기한 영상이다.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해 유려한 스페인어로 정확히 전달, 유럽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 등 해외에 잘못 알려진 부분인 '개인정보유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재외 국민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 영상을 본 네티즌들 또한 "제가 본 외신중에 최고네요. 진짜 자랑스러워요", "이 인..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소형 비행기가 폭발해 미국인과 캐나다인 등 탑승자 8명이 모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쯤(현지시각) 라이언에어 소속인 IAI 1124A 웨스트윈드2가 일본 하네다 공항을 향해 마닐라 공항을 떠나던 중 활주로 끝에서 화염에 휩싸였다. 현장 근처에 있던 사람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마닐라 공항 부지 내에서 큰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이날 사고와 관련, 리처드 고든 필리핀 적십자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사고기에 의료진 3명과 승무원 1명, 환자 1명, 동반자 1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마닐라 국제공항청(MIAA)도 성명을 내고 "불행히도 사고에서 살..
배우 장미인애가 문재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한 비판 의견을 내놓았다. 장미인애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4인 가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린 후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미인애는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Whatthehell”이라는 글을 올려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후 장미인애는 해당 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하자 자신의 사진을 올린 후 “仁 어질인 아니라 참을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
일본 코미디언 대부 시무라 켄이 향년 70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무라 켄의 소속사 이자와오피스는 30일 일본 언론사를 통해 "시무라 켄이 3월 29일 밤 11시 10분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생전에 시무라 켄이 받은 후의에 깊이 감사하며 부고를 전달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장례식은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여할 예정이다. 부의금, 근조화환 등은 사절하겠다"며 "영결식 등은 유족과 상의해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으로 맹활약했던 시무라 켄은 지난 20일 폐렴 진단으로 병원에 입원,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7일 만에 세상을 떠나 일본 국민들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기도 양주 소재 요양원에서 지내던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확진된 지 약 4시간 만에 사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59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원은 예방적 차원에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의정부시는 29일 오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5·남)씨가 30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소재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지내던 A씨는 28일부터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이에 A씨는 29일 오전 8시께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폐렴구역)로 옮겨졌고,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직후 A씨를 분당서..
서울 동작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동작구청은 3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동작구 22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번째 확진자는 신대방2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만민중앙교회 직원이다. 확진자는 3월 29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월 30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동거인은 4명으로 2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예정이다. 동작구청은 감염경로가 만민중앙교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확진자는 현재 증상 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동작구청은 현재 병상배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거주지 및 이동동선에 대해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청은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하여 현재 동작구 확진자는 5명이며, 추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소득하위 70%인 약 1400만가구에 100만원씩(4인가구 기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준 중위소득의 뜻과 가구 규모별 금액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정하는 기준 중위소득의 150%는, 올해의 경우 Δ1인가구 263만6000원 Δ2인가구 448만8000원 Δ3인가구 580만6000원 Δ4인가구 712만4000원 등으로 결정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가 살림을 관할하는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