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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이효리와의 데뷔 전 인연을 깜짝 고백했다. 노홍철은 3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퀴즈와 음악 사이'에서 이효리에 관한 퀴즈가 출제되자 "이효리는 학창시절에도 미모로 유명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그 시절에는 학교마다 미모로 1등, 싸움으로 1등을 하는 친구들이 유명했다. 이효리도 1등이랑만 만난다는 소문이 있더라. 나도 다른 건 몰라도 말 많은 것으로는 1등 아니냐? 결국 이효리와의 소개팅이 잡혔다"고 회상해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노홍철은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이효리의 사진을 받았다. 나는 지금도 그 사진을 가지고 있다.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프로필 사진인 줄 알았다. 말이 안되는 미모더라"며 소장 중인 학창시절 이효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규제 당국에 검증되지 않은 일본 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약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개발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서 이 약을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옹호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중국의 연구진도 이 약을 칭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직업 관료들은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복수의 관리와 내부 문건을 인용해 전했다. 다른 나라들의 규제 당국과 미국의 전문가들도 오랫동안 선천적 장..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에 대해 보건 당국이 예배 참석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지난달 22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90여명 전원에 대해 1일과 2일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종교 집회 특성상 집단 감염 가능성이 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일 나올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이 교회 신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부여군 규암면에 사는 44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열·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됐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김해시청은 1일 "어제(3월 31일) 대비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며 "관내 총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6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3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 9번째 확진자는 대청동 거주 29세 여성 A씨다.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서 유학한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이날 오후 5시50분 광명역에 도착했다. 이어 KTX 자가격리자 전용칸에 탑승해 창원중앙역으로 이동한 뒤 귀가했다. A씨는 30일 오전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했고, 다음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의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접촉자 관리에 나섰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의사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척추·관절 분야 전문 '베리굿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 50분부터 입원환자 회진과 외래 진료를 봤다. 29일부터는 서울에 있었고 30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남양주시는 접촉자 142명의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A씨가 근무하는 베리굿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영국에서 입국한 뒤 전남 여수시 자택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2명은 주변 가족 4명 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31일 오전 11시 SNS 생중계를 통한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에서 귀국해 30일 여수에 도착한 A(25.여) 씨와 스페인 국적의 A 씨 약혼자 B(22) 씨의 코로나19 확진과 이에 따른 동선 및 역학 조사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30일 영국 런던 출발해 인천공항에 30일 오전 7시께 입국했다. 이후 가족의 차량에 타고 10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께 여수에 도착했다. 여수 도착 직후 안내받은 대로 5시 15분께 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신월동 집으로 가서 자가격리했다. 이들의 검체..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방송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되니 괜찮다”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통합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아침 뉴스(뉴스쇼 미래)를 진행하는 박창훈씨는 31일 방송에서 현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 한수’에서 정치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오른소리에서 뉴스를 진행 중이다. 박씨는 통합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여의도연구원 관계자와 문 정부의 비핵화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저는 지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 이니(문 대통령의 별칭)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하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82세 여성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이 여성이 입원했던 8층 병동을 폐쇄했다. 동두천에서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다. 지난 15일부터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의정부시는 확진 판정 직후 이 여성이 입원해 있던 8층 병동을 폐쇄했으며 접촉자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접촉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