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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사는 61세 남성과 60세 아내, 38세 큰아들 등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남편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이송됐고, 아내와 큰아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또 다른 33세 아들은 음성으로 나와 자택에서 격리됐다. 남편은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 두 곳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는데도 검역망에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증상은 지난달 22일 처음 나타났고 이틀 뒤 시내 병원에서 X-레이와 혈액ㆍ소변 검사를 받았으나 정상으로 나왔다. 다시 이틀 뒤 코로나19를 의심해 아내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의료진은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검체를 채취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
용인다보스병원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에서 2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해 민간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들은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했고 병원 측은 두 사람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병원은 이들 두 명의 동선이 일반 외래 진료와 다르다며 외래 환자에 대해서는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또 입원 진료도 호흡기 증상이 아닌 환자와 동선 등을 분리해 호흡기환자 전용병동으..
2일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장에서는 이만희 교주만큼 관심을 끈 인물이 있었다. 기자회견장에서 90세 고령의 이만희 교주의 귀가 되어준 김평화 씨다. 김평화 씨는 20여 분 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교주 보다 더 큰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평화 씨는 기자로부터 이만희 교주가 '육체영생'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질문 아니에요. 안하셔도 돼요."라며 교주의 입을 막았다. 기자들이 최근 이만희 교주의 행보에 대해 묻자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하는 이만희 교주의 말을 막아서며 "움직이지 않고 여기에 있었다고 하세요."라고 코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김평화 씨가 교주의 입을 막아서자 순간 기자회견장이 술렁거리기도 했다. 김평화 씨는 현재 10년 넘게 과천 신천지총회본부 행정 전반을 ..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구매사태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때아닌 '마스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시작은 지난달 28일 김 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전북교육청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본부 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의 하루하루 삶은 긴장과 과로의 연속"이라는 글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이다. 해당 글과 사진에 "교육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전북 교육이 마비된다. 회식이나 소모임 자제 부탁한다"는 A씨의 댓글이 달렸다. 그러자 김 교육감은 "이 시기에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모든 사람을 잠재적 감염자로 봐야 하기 때문인가? 회식이나 소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답하고 의사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박근혜 시계 진위 여부 논란과 관련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할 일이 많다"고 발언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황교익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만희의 금장 박근혜 시계가 가짜라는 주장이 입증되려면 먼저 진짜라고 주장되는 금장 박근혜 시계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박근혜 측근이 진짜 금장 박근혜 시계라고 주장하는 금장 박근혜 시계를 내놓고 그 시계가 진짜 금장 박근혜 시계인 근거를 제시하여야 한다"라며 "그러고 난 다음에 이만희의 금장 박근혜 시계와 대조하여 그 시계가 가짜임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이만희의 금장 박근혜 시계가 가짜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 박근혜가 이만희만을 위하여 금장 박..
고령군청이 고령군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 2번 확진자(64세/여)는 2일 확진통보를 받아 포항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했다. ▶고령군 2번 확진자 동선(다산면) 2월25일 고령군 다산면 자택 휴식 2월26일 14:00 달성군 화원읍 화원연세병원 진료 후 자택 휴식 2월28일 12:00 달성군 화원읍 화원연세병원 입원 3월2일 12:00 고령군 선별진료소 검사 후 귀가(병원 퇴원) 3월2일 20:00 고령군 확진자 통보(포항의료원 입원) ▶고령군 3번 확진자 동선(대가야읍) 2월22~3월1일 고령군 대가야읍 자택에서 자가격리 3월2일 13:15 고령군 선별진료소 검사 후 귀가 3월2일 20:00 고령군 확진자 통보(포항의료원 입원)
서울시 도봉구에서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는 37세 남성으로 직장동료 B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구의 첫 확진자인 A씨는 직장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은 날 오후 무증상 상태에서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발열과 두통증상이 있어 두 차례 추가 검사결과 "양성 반응" 이 나왔고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구는 확진자의 자택을 비롯한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확진자에 대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 지속으로 유치원·초·중·고 개학이 3주간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가 매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입장에서 전국의 모든 지역의 유치원·초·중·고 개학일을 3월 9일에서 3월 23일로 2주 추가 연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3월 23일 이후에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역 별로 개학 일정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3월 첫 주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학부모, 학생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주부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