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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이 계약연애 게임에 강한 흥미를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의 결혼을 축하하는 시간이 공개됐다. 김정균은 예비신부와 전화통화를 했고, 예비신부는 "순수하다"며 김정균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김정균은 안대를 하고 멤버들을 잡기 게임을 시작했고 "잡히면 3개월 계약연애하는거다"라고 햇다 . 그는 "그 커플은 결혼해야 한다. 잡힌 커플은 공식적으로는 3개월이고 내일 하루 정도는 내내 커플처럼 서로 아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문영과 커플로 짝 지어진 최민용은 "스킨십도 하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김광규에게 잡혀 계약연애 커플이 돼 눈길을 끌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설비 일부는 일시 가동 중단됐다. 회사는 비상대책팀을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펑' 하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인근 주택 창문이 깨지고 건물이 흔들리는 등 충격이 전해졌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 전언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0여명과 화학차 등 차량 3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폭발로 인한 화재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사고로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나프타분해설비)에서 폭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가 동료 故(고) 설리와 이지은을 잃은 아픔을 고백했다. 루나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에프엑스의 전 멤버 설리와 친구 이지은을 언급했다. 루나는 "(설리의 소식을 듣고)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울었다. 설리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보고 싶다'고 연락을 했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반말을 하더라"며 "언니로서 미안했다. 설리에게 다가가서 먼저 한마디라도 더 해줄 걸, 사랑한다고 해줄걸"이라며 눈물지었다. 이어 루나는 파란색 안개꽃을 들고 이지은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갔다. 루나는 "(파란색은) 지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었다. 마지막 머리 색깔도 파란색이었다"며 안개꽃을 내려놓고 눈물을 흘렸다. 루나는 이지은에 대해 "내겐 가족이었..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 거주 40대 여성은 중국 국적의 신천지 요한지파(과천)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 전체에서 8번째, 부평구에서만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인천에서 발생한 8명의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로는 2번째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청천동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A씨(48·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요한지파 신도인 A씨는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예배 참석 이후 이달 2일까지 자택에서 자율격리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시는 A씨 동거인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을 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A씨 동선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
대전에서 첫 신천지 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신천지 신도로 유성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구지역 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지목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 사는 이 남성의 어머니도 이날 예배에 함께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이날 오후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리고 6일 만인 지난 1일 증상이 발현돼 2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남서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검체를 추가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
광주시는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양림동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이동경로를 추가로 공개했다. 광주시는 3명 가운데 가장 늦은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 확진자 등의 동선과 함께 11번과 12번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드러난 추가 경로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광주11번 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증상 발현일인 29일 밤 기준 전일 28일부터 공개하면 되지만,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 위해 28일 전이라도 밀접하게 접촉한 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이들에 대해 CCTV관제 조사와 역학조사 등 정밀조사를 진행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확인되는 대로 즉시 방역소독과 격리조치 등을 추가 실시하고, 시민에게도 공개할 방침이다. 다음은 광주시가 밝힌 확진자별 이동경로 - 광주..
제주지역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택시가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번째 확진자 A(48·여)씨와 함께 택시에 동승한 지인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계산한 것을 확인, 해당 택시 차량번호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확진자 A씨 일행이 지난달 26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파출소 인근에서 택시를 이용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운전기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택시 운전기사를 제외한 접촉자 2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마쳤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전화 문진결과 현재까지 이상 증상을 보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1차 접촉자 명단에 해당했던 치킨 배달 직원 1명을 접촉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는 A씨와 배달 직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마스크 대란’에 국민에게 직접 송구하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겸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이른 시일 내 해결해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다”며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마스크 대책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