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4/0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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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 고백이 만우절 거짓말이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글이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글을 올려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김재중의 글은 거짓이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시30분경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비닐봉투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휘성은 현재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
강임준(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시민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강 시장은 “3달 동안 쉬지 못하고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욕을 했다”며 뒤늦게 사과했다. 하지만 강 시장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전주에 거주하는 A씨는 3월 27일 군산에 있는 한 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다. 이 병원에선 A씨가 해외여행을 한 이력을 들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그를 군산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보냈다. 보건소에 온 A씨는 “전주에 사는데 군산에서 검사받아도 무관하냐”고 물었고, 직원은 “괜찮다”고 했다. A씨는 기본 인적사..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이효리와의 데뷔 전 인연을 깜짝 고백했다. 노홍철은 3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퀴즈와 음악 사이'에서 이효리에 관한 퀴즈가 출제되자 "이효리는 학창시절에도 미모로 유명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그 시절에는 학교마다 미모로 1등, 싸움으로 1등을 하는 친구들이 유명했다. 이효리도 1등이랑만 만난다는 소문이 있더라. 나도 다른 건 몰라도 말 많은 것으로는 1등 아니냐? 결국 이효리와의 소개팅이 잡혔다"고 회상해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노홍철은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이효리의 사진을 받았다. 나는 지금도 그 사진을 가지고 있다.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프로필 사진인 줄 알았다. 말이 안되는 미모더라"며 소장 중인 학창시절 이효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규제 당국에 검증되지 않은 일본 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약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개발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서 이 약을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옹호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중국의 연구진도 이 약을 칭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직업 관료들은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복수의 관리와 내부 문건을 인용해 전했다. 다른 나라들의 규제 당국과 미국의 전문가들도 오랫동안 선천적 장..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에 대해 보건 당국이 예배 참석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지난달 22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90여명 전원에 대해 1일과 2일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종교 집회 특성상 집단 감염 가능성이 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일 나올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이 교회 신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부여군 규암면에 사는 44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열·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됐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김해시청은 1일 "어제(3월 31일) 대비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며 "관내 총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6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3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 9번째 확진자는 대청동 거주 29세 여성 A씨다.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서 유학한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이날 오후 5시50분 광명역에 도착했다. 이어 KTX 자가격리자 전용칸에 탑승해 창원중앙역으로 이동한 뒤 귀가했다. A씨는 30일 오전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했고, 다음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