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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규제 당국에 검증되지 않은 일본 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약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개발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장서서 이 약을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옹호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중국의 연구진도 이 약을 칭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직업 관료들은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복수의 관리와 내부 문건을 인용해 전했다. 다른 나라들의 규제 당국과 미국의 전문가들도 오랫동안 선천적 장..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에 대해 보건 당국이 예배 참석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지난달 22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90여명 전원에 대해 1일과 2일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종교 집회 특성상 집단 감염 가능성이 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일 나올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이 교회 신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부여군 규암면에 사는 44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열·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됐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김해시청은 1일 "어제(3월 31일) 대비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며 "관내 총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6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3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 9번째 확진자는 대청동 거주 29세 여성 A씨다.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서 유학한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이날 오후 5시50분 광명역에 도착했다. 이어 KTX 자가격리자 전용칸에 탑승해 창원중앙역으로 이동한 뒤 귀가했다. A씨는 30일 오전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했고, 다음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