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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의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접촉자 관리에 나섰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의사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척추·관절 분야 전문 '베리굿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 50분부터 입원환자 회진과 외래 진료를 봤다. 29일부터는 서울에 있었고 30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남양주시는 접촉자 142명의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A씨가 근무하는 베리굿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영국에서 입국한 뒤 전남 여수시 자택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2명은 주변 가족 4명 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31일 오전 11시 SNS 생중계를 통한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에서 귀국해 30일 여수에 도착한 A(25.여) 씨와 스페인 국적의 A 씨 약혼자 B(22) 씨의 코로나19 확진과 이에 따른 동선 및 역학 조사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30일 영국 런던 출발해 인천공항에 30일 오전 7시께 입국했다. 이후 가족의 차량에 타고 10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께 여수에 도착했다. 여수 도착 직후 안내받은 대로 5시 15분께 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신월동 집으로 가서 자가격리했다. 이들의 검체..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방송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되니 괜찮다”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통합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아침 뉴스(뉴스쇼 미래)를 진행하는 박창훈씨는 31일 방송에서 현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 한수’에서 정치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오른소리에서 뉴스를 진행 중이다. 박씨는 통합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여의도연구원 관계자와 문 정부의 비핵화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저는 지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 이니(문 대통령의 별칭)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하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82세 여성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이 여성이 입원했던 8층 병동을 폐쇄했다. 동두천에서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다. 지난 15일부터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의정부시는 확진 판정 직후 이 여성이 입원해 있던 8층 병동을 폐쇄했으며 접촉자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접촉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