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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미디언 대부 시무라 켄이 향년 70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무라 켄의 소속사 이자와오피스는 30일 일본 언론사를 통해 "시무라 켄이 3월 29일 밤 11시 10분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생전에 시무라 켄이 받은 후의에 깊이 감사하며 부고를 전달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장례식은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여할 예정이다. 부의금, 근조화환 등은 사절하겠다"며 "영결식 등은 유족과 상의해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으로 맹활약했던 시무라 켄은 지난 20일 폐렴 진단으로 병원에 입원,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7일 만에 세상을 떠나 일본 국민들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기도 양주 소재 요양원에서 지내던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확진된 지 약 4시간 만에 사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59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원은 예방적 차원에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의정부시는 29일 오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5·남)씨가 30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소재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지내던 A씨는 28일부터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이에 A씨는 29일 오전 8시께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폐렴구역)로 옮겨졌고,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직후 A씨를 분당서..
서울 동작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동작구청은 3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동작구 22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번째 확진자는 신대방2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만민중앙교회 직원이다. 확진자는 3월 29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월 30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동거인은 4명으로 2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예정이다. 동작구청은 감염경로가 만민중앙교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확진자는 현재 증상 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동작구청은 현재 병상배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거주지 및 이동동선에 대해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청은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하여 현재 동작구 확진자는 5명이며, 추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소득하위 70%인 약 1400만가구에 100만원씩(4인가구 기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준 중위소득의 뜻과 가구 규모별 금액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정하는 기준 중위소득의 150%는, 올해의 경우 Δ1인가구 263만6000원 Δ2인가구 448만8000원 Δ3인가구 580만6000원 Δ4인가구 712만4000원 등으로 결정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가 살림을 관할하는 기획재정부..
중학생 딸이 같은 학년의 남학생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됐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전날 올라왔다. 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해 중학교 2학년이던 딸이 같은 학년의 남학생 2명으로부터 계획적인 집단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1시께 가해자들이 제 딸과 친한 남자 후배를 불러서 딸을 불러내라고 강요했다"며 "딸은 자신이 나가지 않으면 그 후배가 형들한테 맞는다고 생각해 (다른) 친구에게 전화로 '무슨 일이 생기면 112에 신고해달라'고..
강원 춘천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영국에서 입국한 40대 A씨가 27일 춘천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곧바로 공항버스로 춘천으로 이동, 자가격리 중 2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27일 춘천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검사를 받았다. A씨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밤 11시 1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원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써 강원도 누적 환자 수가 33명으로 늘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알려진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이 사망했다. 김현철은 지난 27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철은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 유아인을 향해 경조증(가벼운 정도의 조증)이 의심된다는 글로 논란을 일으켰고, 환자를 성폭행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되며 갖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명될 당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의사장은 권 이사장은 “조사 과정에서 김현철이 환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환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는 일이 드러났다”며 “가벼운 사안이 아니어서 형사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의사가 환자의 정보를 타인에 누설 또는 공개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MBC 'PD수..
통역사 안현모가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서 “용기내서 도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현모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윤은혜, 홍혜걸, 이승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통역사 집안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안현모는 “가족 중 통역사가 네 명”이라며, “이모가 빌 게이츠 방한 당시 통역을 했었고, 고모는 걸프전 동시통역 뉴스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역을 했던 임종령 통역사다. 친언니도 통역사로 활동했는데 지금은 요리사로 전향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현모는 이날 솔직한 입담과 재치로 주목받았다. 안현모는 방송 이후, 27일 오후 OSEN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특별했던 소감을 전했다. 먼저 안현모는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서 “평소 정말 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