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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4월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재원을 총동원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등록된 경기도민 전체다. 행정안전부의 지난 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천326만5천377명이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은 23일 발표한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4월부터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
대전 유성경찰서는 24일 영업이 끝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3시께 대전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목걸이 등 귀금속 7천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 일당이 유리문을 깨고 침입한 지 50초도 되지 않아 귀금속을 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들은 두 달 전부터 망치와 패딩 등 범행 도구를 구입하고 현장을 미리 답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현장에 머리카락 같은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범행 후에는 CCTV가 없는 도로로 달아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주범인 A씨는 절도 등 전과..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강동구는 “천호동 래미안 강동 팰리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16시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18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느껴 23일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청은 블로그를 통해 “ A 씨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자택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종로구 명륜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날(23일) 해외 입국 후 감염된 종로구 12번째 환자(17세, 여성)의 가족이다. 종로구청은 24일 오전 긴급재난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번째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13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12번째 환자는 지난 19일 영국에서 입국했으며, 검역소에서는 무증상으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1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다 22일 부친의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구는 13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거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충남 부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여군청에 따르면 24일 규암면에 거주하는 48세 남성·45세 여성 부부 2명이 건양대학교 부여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은 지난 23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기침·가래 등의 의심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군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광이 예비신부와 결혼 동시에 각방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3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개그맨 박성광은 "예비신부와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해 결혼하자마자 각방 쓰게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성광은 고민 상담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장을 찾았다. MC 서장훈은 "결혼한다더니 얼굴이 좋아졌다. 요즘 좋은 일만 있을 텐데 고민이 있어서 찾아온 거냐"고 물었다. 박성광은 "그렇다. 예비신부와 결혼과 동시에 각방 쓰게 생겼다. 나와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하다. 연애할 땐 괜찮았다. 손이 너무 차서 많이 잡아줬다. 요즘엔 결혼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예비신부가 재택근무도 하면서 온도 차이를 무시 못 하겠더라"고 입을 열었다. 박성광은 "난 더위에 약하고 예비..
가수 싸이 측이 장인 유재열과 신천지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한 연예매체는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재열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로 자신이 주장한 종말일인 1969년 11월 1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사기, 공갈 등을 포함한 40여 개 혐의로 고소당한 그는 교주 자리를 내려놨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유재열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다. 유재열은 건설회사를 만들어 부동산 사업을 펼쳤고, 현재 유재열 일가의 자산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신천지 이만희는 과거 유재열이 이끌던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의 신도였다. 대한기독교장막성..
강원 원주에서 17번째 확진자 이후 13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프랑스 파리 유학생인 A(25·여)씨가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유증상자로 분류돼 오후7시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시설 부족으로 자택격리돼 왔다. 보건당국은 A씨의 본가는 속초지만 원주 친척집에 머물러 원주 확진자 통계에 잡았다. 원주의료원으로 옮겨 입원치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