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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최초로 알린 중국 의사가 결국 사망했다고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우한 중앙병원이 지난해 12월 사스급 질병의 가능성을 경고한 내부 고발자인 리원량(리웬리앙) 박사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앙병원은 성명을 통해 "우리 병원의 안과 의사 리원량 박사는 소생 시도가 실패한 직후 중국 시간으로 7일 오전 2시 58분에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CNN은 리 박사의 사망 소식을 알렸으나, 수시간 후 중앙병원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자 CNN은 중앙병원을 인용, 리 박사가 아직 사망하지 않고 위독한 상태라고 정정 보도했다. 앞서 리 박사의 사망 소식을 전했던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와 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들은 사망 보도를 삭제해 혼란을 키웠다. 이에..
앞으로 31초보다 긴 광고는 '5초 내 건너 뛰기'가 의무화되고, 8분 이하 영상에선 중간광고가 금지된다. 영상 위에 게시되는 광고는 영상 중단의 1/3 부분에 위치할 수 없으며, 20% 이상을 가릴 수 없다.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와 유튜브 동영상 광고에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오는 8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현지 시간) 구글 크롬 블로그는 "구글은 '더 나은 광고 기준'(Better Ads Standards)를 따라 사람들의 웹 경험에 방해되는 광고를 정했다"며 새로운 3가지 유튜브·크롬 광고 기준을 공개했다. 이번 기준은 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Coalition for Better Ads)이 전 세계 4만5000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에 따라 정해졌다. 사람들의 동영상 시청에 특히 방해..
부산 지하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행세하며 시민을 놀라게 하는 '몰카'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해지고 싶어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 같은 행위를 한 A(20대) 씨를 지하철 안전관리 업무 방해 혐의로 6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서 갑자기 기침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모두 나에게서 떨어져라"며 신종 코로나 감염자 행세를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함께 탄 승객들은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지하철에서 내린 A 씨는 "저는 이제 정상인입니다. 아무도 ..
■ 경찰대 학생이 현직 경찰관에 폭행·모욕 지난달 22일 밤, 한 젊은이가 현직 경찰관에게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술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 실랑이도 벌였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 다름 아닌 '경찰 꿈나무'였습니다. 경찰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피시방에 도착한 것은 22일 밤 10시 50분 쯤입니다. 피시방을 향하던 박 씨는 문 앞에 누워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박 씨를 옮겼습니다. 당시 CCTV를 보면 경찰관과 함께 건물 밖으로 나온 박 씨는 다시 한번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곧 경찰관 여러 명이 더 출동하고, 잠시 후에는 아예 업히다시피 해서 밖으로 나옵니다. 박 씨는 밖으로 나가서도 한참동안 난동을 피웠..
조니뎁과 엠버허드의 음성 파일이 추가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2월 5일(현지시간) "가정 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조니뎁을 비웃는 엠버 허드의 조롱이 담긴 음성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며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약 30분짜리 음성 파일에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해봐라. 몇명이나 네 말을 믿겠냐", "네가 나보다 크고 힘도 세다. 배심원과 판사가 나와 너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 "난 115파운드(약 52kg) 여자인데 '엠버 허드가 시작했다'고 말할거야? 정말?"이라고 말한다. 데일리메일 측은 해당 음성파일을 공개하며 "이 여배우는 법원이 갸날픈 여성보다 남성의 편을 들어줄 것 같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며 자신이 조니뎁에게 가한 폭력 혐..
가상 현실 기술(VR)을 통해 세상을 먼저 떠난 딸(사진 오른쪽)과 재회한 어머니(〃 왼쪽)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스페셜 – 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장지연씨가 3년 전 하늘나라로 간 딸 나연이를 가상현실에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너를 만났다’는 누군가의 기억 속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따뜻한 기억의 순간을 다시 재현해주는 취지의 특집 다큐멘터리다. 네 아이 엄마였던 장씨는 2016년 가을, 일곱 살이 된 셋째 딸 나연이를 떠나보냈다. 목이 붓고 열이 나기에 그저 감기인 줄 알았던 병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이었고, 발병한 지 한 달 만에 나연이는 세상을 떠났다. 장씨와 나연이의 만남을 위해 국내 최고의 ..
강원도 삼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발생해 삼척의료원 응급실이 긴급 폐쇄됐다. 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60대 베트남 남성이 고열 증세로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그는 강릉 아산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병원인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지난달 20일 입국해 여행 중이었고, 평소 지병인 폐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7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네이처셀 주가가 천장을 터치했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아서다. 7일 오전11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가격제한폭(29.87%)까지 상승한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라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라 회장은 2018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라 대표가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상시험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봤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