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2/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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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이스피싱 같은 '피싱 사기'가 워낙 많죠. 그러다보니까 사기범의 얘기를 듣다가 '아, 이거 피싱사기구나' 하고 도중에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빨리 알아채서 카드를 정지시켜 놨는데도, 그대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모 할머니는 얼마 전 딸 이름으로 돈이 급하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당장 써야하니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사진 찍어 보내달라는 내용. [이00/피싱 사기 피해자] "엄마 나 부탁이 있어… 무슨 부탁? 엄마 나 백만 원만… 어우 얘가 급한가 보다. 알았어, 알았어. 얼른 찍어줄게. 다 찍어 보낸 거지." 혹시나 해서 딸과 통화해본 뒤 피싱이라는 걸 알아차렸고, 즉시 신용카드 세 개를 모두 정지시켰습니다. [유00/피싱 사기 피해자 가족] "카드가 완전 노출되..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관내 고등학교들이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 매화고와 장곡고, 소래고 등 3곳은 신종코로나 학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0일(오늘)을 기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과 졸업식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 관내 나머지 초·중·고등학교는 이미 학사 일정이 마무리돼 봄 방학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매화고 등 3곳의 수업일수가 각각 3∼4일씩 모자랐는데,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부가 수업일수 감축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에서는 전날 함께 사는 어머니와 아들 부부가 국내 25∼27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돼 분당 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각각 격리돼 치료를 받고..
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 일정으로 종로 '젊음의 거리'와 성균관대 근처를 방문한 가운데, 분식집에서의 모습이 어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공실 상가를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모교인 성균관대 인근 분식점을 방문해 학생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30년째 운영하는 한 분식점에서는 떡볶이와 어묵을 먹으며 "(학창시절 때) 라면 살 돈이 없으니 도시락을 싸서 라면 국물만 달라고 사정해서 밥을 먹었다"며 "라면이 삼백원이면 라면 국물은 오십원 정도 했다"는 회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발언은 누리꾼들에게 '서민 코스프레' 비판을 받았다. 닉네임 해**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나도 비슷한 연배인데 어묵국물, 냉면육수 정도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감염 확산 및 당국 대응을 고발해온 시민기자 천추스(34)가 지난 6일부터 실종 상태라고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추스의 가족은 그가 격리됐다는 당국의 통보를 받았으나 언제 어디로 격리된 것인지는 모르는 상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처음으로 알렸다가 괴담 유포자로 몰렸던 의사 리원량이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우한 지역 실태 고발을 주저하지 않았던 동갑내기 시민기자의 행방도 불분명해진 것이다. 이날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우한에서 비판적 보도를 이어온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가 지난 6일 저녁부터 연락이 끊겼다. 안전을 염려한 친구들과 가족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천추스에게 연락을 취해왔는데 천추스가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다...
박술녀의 '억' 소리 나는 영업에 전광렬 부부도 홀딱 넘어갔다. 2월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장인 박술녀의 한복집 새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이날 박술녀는 강남에 위치한 한복집 4층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한복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고 전시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했다고. 리모델링한 4층은 한 번 들어가면 한복을 사지 않고는 못 나올 것처럼 보였다. 한복과 잘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한 켠에 황토방까지 마련돼 있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닥은 경복궁 담을 쌓은 석장이 작업한 마천석을 깔았다고. 박술녀는 "바닥만 5천만 원"이라고 밝혀 출연진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게다가 "융자 8억 원"이라며 "한복 더 많이 팔아야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간극장' 안소미가 딸을 업고 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이겨라 안소미' 1부로 꾸며져 워킹맘인 11년 차 코미디언 안소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미는 만삭까지 일을 했으며 딸 로아 양을 낳고 100일 후부터 바로 출근했다고 전했다. 안소미는 "로아를 낳고 빨리 방송은 복귀하고 싶고, 돈도 벌어야 되니까 데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며 "어쨌든 맡길 데도 없었다. 첫날은 자랑삼아 데려갔는데, 사람들이 예뻐해 주니까 자연스럽게 같이 출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는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아이 때문에 일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놓으니 아이와 함께 출근한 것처럼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더라"며 "너무 감사해서..
정선희가 동료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2월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솔직한 매력으로 무장한 정선희가 국밥집에 등장해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선희는 현재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29년 차인 그녀는 상처로 남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10여 년 전 빚으로 힘든 시절을 겪은 정선희는 “헛짓(?)을 많이 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집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하루 만에 동료들이 (돈을 보내줘) 문제를 해결했던 때가 있다”며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이어간다. 정선희는 십시일반 그녀를 도와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다는 ..
‘기생충’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한국영화뿐 아니라 아시아 영화 최초 수상하며 아카데미 역사를 다시 썼다. 9일(미국 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동 각본가 한진원 작가와 수상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땡큐, 그레이트 오너(감사합니다, 큰 영광입니다)”란 수상소감으로 갈채를 끌어냈다. 봉 감독은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시나리오 쓰는 건 아니지만, 한국의 첫 수상이다”이라며 “저희의 대사를 멋진 화면에 옮겨준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때 “자막의 1인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그의 소감이 미국 현지에서 어록이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