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2/1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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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 추대엽이 이수근 김병만과 함께 옥탑방에 살던 시절을 회상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카피추 추대엽이 출연했다. 추대엽은 카피추로 등장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다”며 “산사람이다. 산에서 살다가 유병재라는 애 만나서 가끔 도시로 내려오고 있다. 나이 잊고 산다. 50까지 세다가 잊었다”고 말했다. MC 김용만이 “쉰 넷이다. 제 연배보다 많으신가?”라고 묻자 78년생 추대엽은 “곽철용이 내 친구다. 산에 사는 곽철용이가 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피추 구독자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김숙이 “골드버튼 갖고 싶지 않냐”고 묻자 추대엽은 “산에서 뭐가 필요하냐”고 답했고, 송은이가 “광고 들어오면 안 찍으실 거냐”고 묻자 추대엽은 “밀어내지는 않는다”..
아이콘택트'에서 거제도 8남매 엄마 이옥순 씨가 무속인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지난해 8월 한 차례 출연한 바 있는 거제도 8남매와 엄마 이옥순 씨가 눈맞춤 신청자로 재등장했다. 앞서 지난해 8월 8남매는 '아이콘택트'에 한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꿋꿋했던 장남 청모 씨와 8명이 되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길러 온 엄마 이옥순 씨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8남매는 신내림을 받은 엄마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8남매 중 5남매만이 참석했다. 신내림을 받아 완전히 변해버린 엄마의 모습에 남매는 "우리들의 엄마로 남아 달라"고 울면서 호소했다. 8남매 엄마는 지난 방송 이후 신내림을 받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개그맨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미국 변호사 서동주에게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을 소개시켜줬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 서동주는 "다정다감한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이상민이 딱 이다! 굉장히 다재다능하다. 요리하고 그런 거 잘해. 그리고 내가볼 때 빚은 2년 안에 갚는다. 지금 그 많은 빚(약 70억 원)을 갚았다는 건 그만큼 많이 번다는 거거든. 또 미국을 엄청 좋아한다"고 화색을 띄었다. 하지만 이수근은 "한국 생활 다 접고 갈 사람이 아니거든"이라고 난색을 표했고, 서장훈은 "간다니까! 빚만 끝나면 갈 사람이야. 샌프란시스코에도 살았었다. MC해머랑. 잘나갈 때 그룹 제작을 ..
가수 이은하가 롤러코스터 같았던 인생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를 속이고 활동한 것부터 아버지의 70억 빚까지 고백,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디스코의 여왕으로 여러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은 이은하는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 나이 때문에 호적을 고쳐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은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앨범을 발매했다. 그런데 당시에는 17세 미만은 데뷔할 수 없었다"며 나이를 속인 배경을 차차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가수들이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극장이나 나이트클럽으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은하는 "기념 음반을 만들었는데 방송국에서 신인 가수 후보에 올랐으니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고 했다. 그래서 친척 언니의 이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에서 31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31번 환자는 해외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61세 여성으로, 대수 수성구 보건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의사(의심)환자 수는 9234명, 검사 중인 사람은 957명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영남권에서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
성신여대가 나경원(57)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해외 연수까지 보내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MBC 뉴스데스크는 성신여대가 지난 2015년 5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의 한 한국인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이 보낸 이메일에는 "처음으로 장애학생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인데, 위스콘신 대학교에 학생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학생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다"면서 "일주일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아이를 보살펴 줄 한국 사람을 구할 수 있냐"고도 적혀있었다. 그러면서 국제교류처장은 "홈스테이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어머니나 저희 입장에서도 마음이 놓일 것 같다"며 "좀 알아봐 주실 ..
양준일이 이장희를 찾아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은 ‘가요계 레전드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포크계의 전설 이장희와 70년대 전설의 디바 정미조가 출연했다. 이날 이장희는 80년 대 미국으로 건너간 뒤 LA에서 라디오코리아와 카페 '로즈 가든'을 운영한 일화를 밝혔다. 당시 카페의 단골 손님으로는 조지 마이클 등이 있었다고. 이장희는 또 양준일이 자신의 카페에 찾아왔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양준일과의 인터뷰에서 양준일은 “(이장희가) 미국에서 카페 로즈 가든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LA까지 찾아갔다”며 “가수 하고 싶다고 했더니 ‘어 그래?’라고 하면서 악기를 저한테 맡겼다. 그렇게 앨범 작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태사자 김형준이 파격 섹시남으로 변신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90년대 비주얼 그룹으로 유명했던 태사자의 김형준과 쌀롱메이트로 박준석이 출연했다. 이날 김형준은 “태사자 때부터 댄디한 귀공자 이미지만 고수해왔던 스타일을 벗어버리고 싶다”며 “파격섹시남으로 변신하고 싶다”고 의뢰했다. 이어 근황을 묻자 “지난해 ‘슈가맨’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고마웠다. 4월에 태사자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택배 일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출연 후 일주일 후 부터 다시 일을 했다. 택배 일을 하면 정신 없이 일을 하다보니까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준석에 대해 “97년부터 알았고 해체 후에도 함께 지냈다”며 “준석이가 결혼한 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