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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결혼한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29일 오후 5시 30분 소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18년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전생의 웬수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을 위해 지인들도 총출동한다. 같은 소속사 배우인 안재모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노라조가 부른다. 소속사는 “결혼 이후에도 늘 그래왔듯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두 사람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동빈은 지난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김약국의 딸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화산고’ 등에 출연했다. MBC ‘사랑했나봐’에서는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수원에서 11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에 "수원에서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염 시장의 발표에 따르면 수원 장안구 율천동(율전동) 다가구주택에 거주 중인 여성 A씨(23)는 지난 15~16일 대구 지역 거주 부모가 수원을 방문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본가에 거주하는 A씨의 부모와 가족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입원 중이다. A씨는 지난 28일 장안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29일 오전 4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입원 중이다. 염 시장은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실을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확진자 A씨는 20대 남성으로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으며, 지난 21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근무하는 친누나를 만나기 위해 15분간 백화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백화점 측과 포항시가 이를 은폐했다는 정황이 시간이 갈수록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확진자 A씨의 친누나인 B씨는 백화점 1층 S매장에서 근무 하고 있으며, 친누나인 B씨와 일부 백화점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진의 불안감으로 인해 21일 A씨의 방문과 B씨가 친누나란 사실을 백화점 측에 보고했지만 백화점 관계자는 이를 모두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또한 확진자 A씨의 롯데백화점 포항점 ..
정부가 마스크 긴급 수급 조치에 돌입하면서 중고 물품 온라인 장터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조만간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른바 '사재기 업자'들이 급히 판매를 시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들은 "그나마 사재기 업자와의 거래는 다행"이라며 "아예 물건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마스크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돈만 받은 뒤 사라지는 전문 사기집단이 있다는 것이다. 28일 중고나라 사기 피해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사기나라' 운영진 A씨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는 생각보다 치밀하고 조직적"이라며 "우리가 쫓고 있는 조직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마스크 사기가 계속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톡 단체 대..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 지시를 무시하고 대구에서 전남 여수로 이동한 20대 신천지 교인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날 22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15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다. 그는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조처됐다. 그러나 이를 어기고 조부모 등이 있는 여수로 이동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도 자가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해당 확진자의 여수 체류 기간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이동 경로와 가족 간 감염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했다. 여수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역도 진행 중이다. 전남 코로나..
경남 밀양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추가로 2명 발생해 시내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첫 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모친·63, 아들·4)으로 27일 검체 검사 결과에 따라 28일 새벽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 추가 확진자는 28일 오전 3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주택 폐기물 수거와 집안 소독, 아파트 주변, 이동경로 소독은 완료된 상태다. 추가 확진자 중 아들의 경우 21일 어린이집을 등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어린이집은 폐쇄했으며, 모든 원생들은 자가 격리 중이다. 첫 번째 확진자의 모친은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월 12일과 16일 대구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시는 경남 역학조사반과 함께 추가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등 역학조사를 ..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대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 측이 이를 해명했다. 2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대본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관찰 예능이라서 추후 제작진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스크립트처럼 내용을 정리하는 프리뷰 형태의 문서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데 영상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슈돌' 측은 지난 27일 공식 SNS 계정에 윌리엄, 벤틀리의 에피소드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벤틀리는 형 윌리엄과 함께 아빠 몰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얼굴 전체가 아이스크림으로 범벅이 됐다. 이를 알게 된 샘 해밍턴은 "세수하러 가자"면서 벤틀리에게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의문의 종이가 포착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대본..
충남 천안을 중심으로 충청권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주요 감염경로가 여성 댄스 교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충남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36명인데 이 가운데 32명이 천안지역 거주자다. 천안지역 확진자들 대다수는 30∼50대 여성들로 아파트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금융기관 문화센터 등에서 줌바댄스 교습을 받은 공통점이 있다. 천안에서 맨 처음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확진자 A씨(46 여)는 천안 필라테스계의 유명 줌바댄스 강사다. 천안의 32명 확진자 가운데 역학조사가 끝난 16명 중 13명이 A씨로부터 교습을 받는 등 줌바댄스와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